필자는 전적으로 https://www.patreon.com/ntrman/posts 를 후원해 다운받은 게임을 참고로
추측 및 예상 글을 쓰는 것이며 필자가 틀렸을 수 있다는 걸 말씀드립니다.
NTR 게임의 대부라 자부하는 NTRMAN의 작품에는 놀랍게도 세계관이란 게 존재하고 있습니다
전작과 다음작에서의 작은 연결고리가 있고 무언가 떡밥도 남긴다는 걸 알 수 있죠.
장르의 특정상 소중한 사람(엄마, 연인, 부인)을 빼앗긴다는 큰 줄기는 같지만
그 안에 조그마한 디테일들이 매우 흥미로운 시리즈 입니다.
이 글은 필자가 나름대로 게임을 플레이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작품 시간대를 나열해 봤으며
혹시 나중에 다음 작이 나온다면 또 내용이 달라질 수 있다는 걸 알아주세요 :D
가장 첫 시간대인
왼쪽의 시골 귀향 1편과 작은 마을(상실의 계절-여름-)이란 작품이 있겠습니다.
먼저시골 귀향 1편은 뭐 특별할 것 없는 흔한 NTR물 입니다.
주인공 부부가 도시의 생활을 정리하고 시골로 이사가 벌어지는 이야기로
아내(아케미)가 점점 함락되어가는 스토리 그리고 이 게임에서 주구장창 우려먹는 시골이 나왔다는 점.
초기작이라 그런지 뭐 큰 건 없지만 다음 작인 작은 마을(상실의 계절-여름-)과 작은 연결 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건 다음 작 주인공인 "에미"와 "아케미"는 친구 사이라는 것
그리고 아케미와 마찬가지로 에미 역시 시골로 막 이사 왔을 때의 시점 이라는 것.
평소 성격이 털털하고 꾸밈없는 에미는 배달일을 하며 "아이코"라는 여성과 친해지는데
잠시만 조카를 맡아 달라는 아이코의 부탁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스토리가 진행되며 몇 가지 떡밥이 나오는데 바로 아이코가 말하는 작은 마을에서 한다는 '사업'.
무언가를 '납품'하는 일인데 에미에게 절대로 알려주지 않는다는 것, 불법적인 듯한 일이라는 것.
그리고 조카 젠타를 데리고 일 터에 갈 수 없다는 아이코의 말.
여기서 젠타를 맡아 주지 않는다면 갑작스러운 교통사고 사망 엔딩으로 끝이 나는데
엔딩 내용이 아이코를 제외한 두 명의 승객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는 말이 나옵니다.
그리고 추측컨대 사업은 "마약"과 관련이 있을 거라는 것.
먼저 변두리 시골에선 공권력이 허술한 틈을 타 현실에서도 심심치 않게 마약을 재배하는 일이 있다는 점,
교통사고 엔딩에서 도망친 두 명의 승객, 아마 약에 절어있다 깨어난 다음 도주한 걸로 추측된다는 점.
사고도 약에 의한 사고인 것 같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아직 완성된 작품이 아니기에 과거의 버전만 가지고 추측하면 대략 이 정도입니다.
그리고 다음 시간대인 상실의 계절(가을)
에미의 이야기가 상실의 계절(여름)로 다시 나올 것이기 때문에 직후의 이야기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인물이 여 주인공 "아즈사"
남편은 없고 고등학생 아들과 함께 시골에서 작은 책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즈사의 아들 "사토시"는 '시골'에서 전학 온 "쿠조"라는 양아치에게 두들겨 맞고 돈을 뺏긴 채 집에 돌아갑니다.
상처를 입고 온 아들을 위해 쿠조와 직접 단판을 짓겠다 찾아간
부(夫)성애에 매말라 있던 아즈사가 강한남자 쿠조에게 점점 타락하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을 편에서 아즈사의 시점으로 플레이해보면 그녀가 어떻게 쿠조에게 넘어가는지 자세히 나오는데,
그 중 가장 큰 떡밥을 던진 건 쿠조가 준 '커피'를 마시고 잠시 아즈사가
마약 중독과 비슷한 증세를 보이는 듯한 연출이 있다는 것.
그리고 완벽하게 쿠조에게 넘어간 아즈사는 대놓고 마약을 사용해 섹스를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쿠조는 도대체 어느 시골에서 전학 온 것일까요 그리고 마약은 어떻게 구한 것 일까요?
후속작 (겨울)은 아즈사가 쿠조와 눈이 맞아 아들 사토시를 버리고 떠났던,
가을 직후의 스토리가 나옵니다
비록 엄마는 떠났지만 자신을 지극정성으로 챙겨주는 소꿉친구 "츠구미" 덕분에
조금씩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가던 주인공은,
결국 시골에서 전근을 온 금태양 체육선생 "야마다" 에게 츠구미 마저 빼앗기게 됩니다.
츠구미는 결국 학교를 그만둔 야마다와 함께 짐을 챙겨 야반도주를 해버리고
사토시는 금발로 염색한 뒤 본격적으로 흑화의 길로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겨울편에 "미츠코" 라는 여선생이 등장하는데 기억해 두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다음 편은 아직 나오지 않았기에 무슨 내용일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작품 태그에 갸루가 있었던걸로 보아 흑화의 길로 들어가는 사토시가 갸루 여주인공과 어울리며
본격적으로 타락해가는 스토리가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외전 격 스토리로 엄마와 함께 캠프라는 작품도 있습니다
상실의 계절(가을)~(겨울)의 사이에 있는 스토리로
가을 편을 아즈사의 시점으로 플레이하다 보면 캠프의 여주인공 "쿄코"가
잠시 서점에 들러 안내 책자를 받아 가는 걸로 깜짝 등장하기도 합니다.
내용은 뭐 별거 없고 주인공 "마코토" 와 친구 "켄고" 가 사이좋게 서로의 엄마를 교환하는 스토리.
작품 중간에 시간을 건너뛰기 때문에 시간대를 정리하자면
시골 귀향 1편 -> 작은 마을(상실의 계절-여름-) -> 상실의 계절(가을) -> 엄마와 함께 캠프 -> 상실의 계절(겨울) -> 상실의 계절(봄) -> 엄마와 함께 캠프(후속)입니다.
길고 긴 상실의 계절 스토리가 끝나고 다음 작품으로 마더 레슨이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무려 여주인공은 상실의 계절 (겨울) 편에서 잠깐 나왔던 미츠코
미츠코는 상실의 계절 시리즈 이후 선생님을 그만두고 타 지역으로 이사를 간걸로 보이고
그곳에서 아들의 학교 친구 "다이키"에 의해 조금씩 타락해 가는 스토리입니다.
이 작품도 정석적인 NTR 스토리이긴 하지만 다이키의 친척이 '시골'에 산다는 떡밥을 던지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시골 귀향 2편이 있습니다.
여주인공 "시오리"와 함께 이사를 온 남편 "쿄우"의 이야기인데.
남편의 성벽을 맞춰주기 위해 NTR에 빠져든다는 시오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번 작품은 무려 두가지 루트가 존재하는데 순애 이런건 없지만 NTR남이 두명이나 있다는 것.
뭐 시골이라던가 약이라던가 큰 떡밥이 나오는 작품은 아니지만
무려 상실의 계절 시리즈의 주인공 사토시가 직접 NTR 남 중 한명으로 등장한다는 특징 있습니다.
결국 연속 NTR로 완전히 흑화 해서 금태양으로 성장해버린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재밌는 설정이 있는데
소꿉친구이자 여자친구였던 츠구미를 아직 잊지 못한 건지
츠구미와 이미지가 매우 비슷한 시오리에게 아주 환장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 작품을 마지막으로 시간대는
시골 귀향 1편 -> 작은 마을(상실의 계절-여름-) -> 상실의 계절(가을) -> 엄마와 함께 캠프 -> 상실의 계절(겨울) -> 상실의 계절(봄) -> 엄마와 함께 캠프(후속) -> 시골 귀향 2편
이 됩니다.
이분 작품에는 한 가지 패턴이 있는데
여 주인공(미츠코, 에미, 아케미, 시오리)들이 타 지역에서 '시골'로 이사를 왔다거나,
NTR 남(쿠조, 야마다)들이 '시골'에서 이사 왔다던가 하는 패턴을 보여준다는 것.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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